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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TV BJ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생방송 도중 유서를 작성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BJ 임블리 극단적 선택, 유서까지..

 

지난 11일 임블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공개한 뒤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보라”며 카메라에서 모습을 감췄다.

 

12일 유튜브에 따르면 임블리는 전날 오후 7시쯤 부천 인터넷방송인 연합 '정신병즈'와 술자리를 가졌다.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된 해당 술자리에서 임블리는 다른 BJ들과 크게 다툼을 벌였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후 귀가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른 동료 BJ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아버지에게 연락해 "이제 못 버티겠다. 미안해 아빠"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동료 BJ들과 술을 마시다 다툼이 발생했고, 집으로 귀가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딸들에게 용서를 청하는 내용의 유서를 공개한 후,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의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유튜버 세자부활은 자신의 SNS에 "어떠한 벌이든 달게 받겠다. 11일 병원에서 (임)지혜 누나 아버님을 만났다. 아버님께 '심정지 상태가 2회 왔으며 현재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뒤로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 일도 잡히지가 않았다. 13일 방금 전 어머님께 '내일이 고비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세자부활은 임블리와 '부천연합'이라는 크루로 같이 방송했지만, 지난 6일 임블리가 크루를 탈퇴하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브 방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종료됐고,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올해 나이 36세로 알려진 임블리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발탁된 뒤 레이싱모델로 활동해 왔다. 2014년 남편과 결혼한 뒤 모델 활동을 중단, BJ로 활약했으며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양육 중이었다. 앞서 임블리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유서를 공개한 뒤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보라"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이 사건은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방송이 중단된 이후에도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임블리는 그간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지만 수입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개된 유서에는 딸들에 대한 미안함 마음과 함께 자신의 빈자리를 전 남편이 채워줬으면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여기에 자신에게 부당한 처사를 했다고 주장한 BJ들의 이름이 담기기도 해 논란을 낳았다. 현재 임블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그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데뷔, 이후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고, 2014년 결혼 후 은퇴했다. 이혼 후 두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

 

임블리의 주장은 타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으나 자신의 수입을 정산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임블리는 “죽겠다”며 오열을 했다.

 

자택서 임블리는 유서를 작성한 후 방송을 켠 채 욕실에 들어갔다. 유서에는 '딸들아 미안하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송은 문을 따고 들어온 구급대원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튜버 '법자승열'은 임블리의 상태에 대해 "심정지가 두 번 왔고, 호흡만 하고 있다. 뇌사에 버금갈 정도로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임블리는 2006년 잡지 '맥심' 모델로 데뷔해 레이싱모델 등으로 활동했고, 2014년 결혼과 함께 모델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해 왔다.

 

한편 임블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참석했던 모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임블리가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다. 임블리와 멤버들 간의 다툼이 커지면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방송인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법자승열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과거 임블리와 접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방송인 B씨를 직접 찾아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법자승열은 "동료로서 안타깝냐"는 질문에 B씨는 "말할 이유도 없고, 왜 유도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만약 내게 악감정이 있었다면 (유서에)내 이름을 적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약 1100명의 실시간 시청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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